본문 바로가기

개발이야기

학습 프레임을 쓰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취준기]

 

최근 왜 이렇게 초조하고 불안한지 생각해봤다. 

우선 첫번째로, 6월까지 데드라인을 그어놓고 취업을 하려다 보니 초조한 듯 하다. 정작 6월된다고 내 세상이 망하지 않는데... 좀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겠다. 그때가서 돈 없고 그러면 아르바이트 하면 되지!

두번째로, 실행프레임에 갇혀있어서 인 것 같다. 

 

최근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가 함께자라기 책을 발견했다. 

읽는데.. 멋사하면서 북스터디 할 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좋은 책을 다 끝나고서야 알게되다니... ㅠ 

특히 오늘 할 얘기인 학습프레임과 실행프레임에 관한 내용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학습프레임은 현재 주어진 과업이 내가 얼마나 얼마나 배우느냐를 여기게 되는 틀이고, 실행프레임은 현재 주어진 과업이 뭔자 좋은 성과를 내는 걸로 생각하는 틀이다. 

결과적으로, 전자의 학습 프레임의 경우가 더 많이 학습한다고 한다. 즉, 잘하기보다 자라기를 지향해야 한다는 것. 

 

나는 이 취준 기간을 오로리 취준이라는 목표를 위해서 쓰고 있는건 아닐까 생각해봤다. 

좋은 곳에 취직이라는 성과를 내려고 하다가 오히려 더 많이 학습하지 못하는 결과를 내고 있는 현실... 아이러니 하다. 지금 당장은 잘 못해도.. 다 필요한 지식을 학습한다~라고 생각하고 깊이 여유롭게 공부해야겠다. 

잘하기보다 자라자!!!!